총신대학교(총장 박성규)가 지역사회 주민의 외로움과 고립감 해소 지원에 나선다. 지역을 기반으로 대학교가 이 같은 ‘외로움 해소’ 활동에 나서는 건 국내 최초다.총신대 산학협력단(단장 손병덕)은 이달 초 문화체육관광부와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3 연결사회지역거점 프로그램 개발·운영 주관단체’로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이번 공모는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감이라는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사회적 연결회복 지역거점을 구축하기 위한 사업이다.전국 18개 단체가 신청해 수도권의 총신대를 비롯해 부산 영도구와 전주시, 춘천시, 아산시
코로나 엔데믹으로 향하는 길목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다시 사심을 기념하는 예배가 전국에서 이어졌다. 한국교회는 연합으로 부활절 예배를 드리고 처음으로 대규모 도심 퍼레이드를 열면서 대한민국 회복의 열쇠는 오직 예수 그리스도임을 선포했다. 야외에서 부활절 연합예배가 열린 것은 3년 만이다.한국교회 72개 교단은 9일 서울 중구 영락교회(김운성 목사)에서 ‘2023 한국교회부활절연합예배’를 드렸다. 실내 마스크 착용 해제 후 처음 열린 부활절연합예배에서 참석자 2500여명은 예수 부활을 축하하고 희망의 찬송을 불렀다.설교를 맡은 장종현
이태원 참사 유족과 피해자를 위로하는 교계의 애도 행사가 잇따르고 있다. 한국교회 주요 연합기관과 교계 원로들이 참석한 위로예배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교회와 성도들이 우리 사회의 아픔을 보듬어 달라”고 당부했다.이태원 참사 국가애도기간 마지막 날인 5일 서울 서초구 백석대 하은홀에서는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가 열렸다. 예배가 진행된 행사장 중앙에는 ‘한국교회 이태원 참사 위로예배’ 문구 아래 ‘우는 자와 함께 울라(롬 12:15)’는 성경 구절이 적힌 현수막이 걸려 있었고, 무대 위에는 조화들이 놓여 있었다.한국교회이태원참사위로예배준
한국교회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금식하며 회개 기도에 나서고 있다. 기성세대의 죄를 회개하며 다음세대를 위해 기도하자는 취지다.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참사 희생자를 위한 교계의 추모행렬도 이어졌다.한국교회총연합(한교총·대표회장 류영모 목사) 회장단은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대표회장인 류영모 목사를 비롯해 고명진 김기남 공동대표회장, 신평식 사무총장이 참석했다.류 목사는 “어려운 시기에 한국교회가 우는 자들과 함께 울어야 할 때”라며 “(한국교회가) 젊은이들을 보듬어 안을 수 있는 좋은
서울 사랑의교회(오정현 목사)가 ‘복음 품앗이’에 나섰다. 코로나19 이후 침체된 한국교회에 부흥의 불씨를 다시 지피자는 취지에서다. 전국에서 5000여명의 초교파 목회자 부부가 초대됐고, 사랑의교회 성도들은 이 가운데 2000여명을 집으로 초대해 숙박을 제공했다. 이틀간 이어지는 행사엔 국내외 명강사가 총출동했다. 팬데믹 이후 지역 교회 최대 행사26일 ‘한국교회 섬김의 날’ 행사가 열린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엔 전국 각지에서 사역하는 초교파 목회자 부부 5543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회복을 넘어 부흥으로’를 주제로 한 행사는
국민 4명 중 3명 정도는 기독교(개신교)에 대한 호감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천주교와 불교에 대한 호감은 개신교보다 3배 가까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국민일보와 코디연구소가 지앤컴리서치에 의뢰해 1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독교에 대한 대국민 이미지 조사’에서 ‘종교 호감도’를 묻는 질문에 응답자 중 25.3%만이 기독교에 호감이 있다고 답했다. 천주교와 불교에 대해서는 각각 65.4%와 66.3%의 응답자가 호감이 있다고 응답했다(종교별 단수 응답). 이번 조사에서는 다중 대응 분석(MCA·Multiple Corre